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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시장을 살리는 '공감소비운동'으로 130가정에 생필품을 전했습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형편이 더 어려워진 이웃 130가정에 생필품 상자를 전했습니다. 동네 시장과 작은 가게에서 물건을 사서 상자를 채운 '공감소비운동'의 하나였습니다.

시장에서 사서 이웃에게

4월 17일, 더나눔 봉사부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상자를 나르고 포장했습니다. 상자에는 김치 3kg과 참기름, 고추장, 된장, 과일, 김, 비누, 치약 같은 생활필수품을 담았습니다. 모든 물품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에서 구입했습니다.

상자는 성수1가2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가정과 애란원을 포함해 모두 130가정에 전해졌습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가 있는 이웃, 끼니를 거르기 쉬운 아이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대상이었습니다.

부활절에 시작한 공감 소비

앞서 부활절인 4월 12일에는 1만 원권 지역 상품권 700장을 성도들에게 나눴습니다. 성도들이 교회 주변 식당과 상가, 전통시장에서 직접 쓰도록 해 코로나19로 손님이 끊긴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였습니다. 이렇게 공감 소비로 마련한 물품은 5월 31일까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이어서 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성도 장로는 부활의 기쁨을 동네와 나누고 싶었다며 "봉사자들도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더나눔은 그동안 홀몸 어르신 이불 세탁과 무료 진료,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같은 봉사도 이어 왔습니다.

출처국민일보 (원문, 새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