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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동 쪽방촌에 성탄 선물과 골목길 음악회를 전했습니다

성탄절에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생활용품과 먹을거리를 담은 선물 상자 150여 개를 전하고, 골목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쪽방촌으로
12월 25일, 성탄 예배가 끝나자마자 봉사자들은 선물 상자를 차에 싣고 종로3가 근처 돈의동으로 향했습니다. 돈의동 쪽방촌에는 500여 명이 월세로 살고 있고,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 가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상자에는 쌀과 라면, 햄, 참치캔, 올리브유, 핫팩을 담았습니다. 골목에서 전달식을 연 뒤,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는 봉사자들이 방까지 찾아가 직접 건넸습니다.
골목길에 울린 오카리나
선물을 나누는 동안 교회 오카리나팀이 '크리스마스 골목길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지나던 주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들었습니다. 지형은 목사는 성탄의 영광과 평화가 이곳에 함께하기를 축복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한 주민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성탄절에 선물을 받아 기쁘다고 했고, 다른 주민은 교회가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온 교회가 함께 채운 상자
선물 상자는 전교인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성도들이 집에서 생필품을 마련해 기부했습니다. 이성도 장로는 외로운 이웃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